원격 수업 등 3가지 방법 혼합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2학기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병행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안동대 제공
국립안동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오는 2학기 수업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동대는 대면과 대면·원격, 원격 수업 등의 3가지 강의 방법을 병행하고 코로나19단계가 심각해질 경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대면 수업과 비대면 원격 수업은 수강 인원을 기준으로 나뉜다.

수강 인원에 20명 이하의 소규모 수업은 대면 수업을 20명 초과 50명 이하의 수업은 대면·원격 수업을 병행 운영하고, 50명을 초과하는 수업은 100% 원격 수업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학은 과목별 세부 수업형태를 확정해 다음 달 초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2학기 성적평가는 1학기에 시행했던 절대평가를 기존의 상대평가로 환원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대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에서 정한 강의실 내 간격유지와 방역 등 방역수칙을 지키고 생활관은 1인실 또는 2인실만 운영하기로 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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