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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중앙박물관, 지역 대학 최초 실시간 ‘랜선 문화교실’ 운영
대구대 중앙박물관, 지역 대학 최초 실시간 ‘랜선 문화교실’ 운영
  • 김윤섭 기자
  • 승인 2020년 08월 03일 19시 4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8월 04일 화요일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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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는 ‘랜선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랜선문화교실’ 교육 장면.대구대.
대구대 중앙박물관(관장 구남진)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는 ‘랜선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DU-M(Daegu University-Museum) 랜선 문화교실’이란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대구·경북대학 박물관 중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실시간 온라인 문화교육이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올해 초 선정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지원(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사업)을 받아 ‘박물관 탈출-역사 암호를 풀어라’이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이는 기존 박물관 관람 방식에 청소년이 좋아하는 방 탈출 놀이를 접목한 것으로, 박물관 전시실 곳곳에서 조별로 역사 문제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며 관람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및 집합교육이 어려워지자 이 프로그램을 랜선을 통해 진행되는 언택트 맞춤형 교육으로 재탄생시켰다.

DU-M 랜선 문화교실은 사전 개별 신청을 통해 미리 문화체험 키트를 배송받은 후 각 가정에서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해 교육사 선생님과 화상으로 얼굴을 마주보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돋우는 역할을 하는 문화체험 키트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유물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와 목가구 만들기 세트, 문화교실 안내 자료 등이 담겼다.

문화교실을 진행 중인 김정헌 교육사는 “사전에 제공된 교구를 가지고 실시간으로 교육이 진행되기에 미리 제작된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의 온라인 교육보다 학생들의 집중도와 호응이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구남진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박물관 이용 및 문화교육 방식도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면서 “‘찾아오기 힘들다면, 찾아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언택트 중심의 새로운 문화교육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가겠다”고 말했다.

DU-M 랜선 문화교실 교육 신청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대 중앙박물관(053-850-5624/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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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청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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