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학습·재직자 위한 프로그램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성인학습자 및 재직자를 위한 학교폭력상담사 자격 연수 비교과프로그램 진행하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학장 김문섭)은 지난달 11일·12일과 18일·19일 집중적으로 성인학습자 및 재직자를 위한 학교폭력상담사 자격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학교폭력상담사 자격 연수과정은 성인학습자와 재직자의 요청에 따라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방학동안 집중적으로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연수 기간 동안 학교폭력의 현주소와 청소년기에 일어나는 발달적 변화에 대한 이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가정 및 사회의 역할, 부적응적 문제행동에 관한 상담유형 및 실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김차연(52·재학생) 씨는 “청소년기의 발달적 특성과 맥락을 이해하고 학교폭력 등 부적응적 문제행동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방학 기간에 동기들과 자격증을 이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돼 보람된 시간이다”고 말했다.

김진숙 교수(프레이리성인학습지원센터장)는 “성인학습자 및 재직자의 특성에 맞추어 현장과 연계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 중 학교폭력상담사 1급 과정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부득이하게 출석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만 30세 이상의 성인과 특성화고졸재직자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수업과 주말 수업(토), 다학기제, 유연학기제, 집중이수제, 학습경험인정제(RPL) 등 성인친화적인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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