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경북미래학교 업무 담당자 연수회모습
경북교육청은 민주적인 학교 문화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기반 조성부터 2022년 일반화 단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진행되는 경북미래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수 증가 등의 교육환경 변화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경북형 혁신학교 모델 개발로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다.

지난 1일 호텔금오산에서 경북미래학교 10개 학교와 경북예비미래학교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2020년 경북미래학교 업무담당자 연수회’에서 코로나19로 초등과 중등의 연수 장소를 분리하고, 소규모 모둠 구성으로 현장 실천사례 공유와 경북(예비)미래학교 운영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보고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토의·토론식 연수로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서 △상주남부초 김주영 교장의‘왜 경북미래학교인가?’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업무경감,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 학생자치와 공간혁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등의 주제로 사례를 공유하고 △퍼실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경북(예비)미래학교의 고민 나누기 토론으로 마무리했으며, 업무담당자들은 경북미래학교의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역량을 강화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경북미래학교 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경북미래학교 리더그룹 아카데미 등 단위 학교에서 학교혁신을 실천해 갈 리더교사들을 육성하는 실행 중심 연수를 실시해 학교의 의미 있는 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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