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청도부군수가 코로나19극복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이철우 경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펼친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시상식을 가졌다.

평가결과 대상은 청도군, 최우수상은 의성군·예천군이 선정됐으며,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고령군 등 8개 시군은 우수상을 받았다.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은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친환경농산물 농가를 돕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의의 지시로 전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 ‘이철우표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으로 시작됐다.

판로확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시군 온라인 특판행사, 면역력 강화상품 특별판매전 등 코로나19 피해농가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전개해 지난달 말 기준 172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철우 도지사는 “생각지 못한 코로나로 농업인들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민·관·군과 소비자들이 한 몸이 되어 농특산물 완판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위기에는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듯이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지역 농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