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부산 기장~ 울산 정자 냉수대 주의보 확대 발령 4일.수산과학원

동해 중부 부산 기장~울산 정자 연안에 냉수대 주의보가 4일 확대 발령됐다.

4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은 실시간 해양환경어장정보시스템 분석 결과 동해 남부(부산 기장~울산 정자) 연안에 냉수대 주의보를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앞서 3일에는 부산 기상에 냉수대 주의보가 먼저 내려졌었다.

수과원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현재 포항 구룡포 하정 20.2℃, 포항 양포 20.1℃, 경주 월성 18.8℃, 울산 정자 17.3℃, 울산 진하 16.3℃, 울산 간절곶 16.4℃, 부산 고리 16.6℃, 부산 장안 15.9℃ 부산 기장 16.3℃ 등를 나타냈다.

울산 진하와 간절곶, 부산 고리~장안~기장이 주변 연근해역 21~22℃에 비해 5℃ 내외로 낮게 나타났다.

동해 남부 연안에 발생한 냉수대는 남서풍계열 바람에 의한 연안 용승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남서풍 계열 바람이 이번 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수온 급하강과 상승 변화 추이에 지속적인 관심을 수과원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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