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신청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와 주민공청회가 지난 3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강당에서 울릉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울릉군.
울릉군 신청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와 주민공청회가 울릉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지난 3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청회는 한 단계 도약하는 울릉군 장기발전을 위해 군 청사를 이전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설명하는 보고회와 더불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해 최경환 울릉군의회의장과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울릉군 미래발전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울릉군민 150여명이 참석하여 중간보고회에 대한 내용 점검과 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는 등 소통하는 행정의 적극 추진으로 울릉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군에서는 이번 공청회 개최를 통하여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하여 향후 입지선정이 완료되면 부지 확보를 추진하여 새로운 신청사 건립을 조속하게 추진을 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코로나19의 산발적 발생 속에서도 주민 공청회에 참석하여 주신 많은 군민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며, “입지선정이 조속히 완료되어 군 청사를 방문하시는 군민 여러분들께 미래울릉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신청사가 조속히 개청하는 행정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사 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서에 따르면 울릉주민들은 현청사가 위치한 도동 시가지에서 벗어나 민원인들을 위한 주차공간 확보와 건립될 신청사가 울릉도의 랜드마크 건물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군민과 함께 잘 어울릴 수 있는 신청사 건립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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