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동물 유실·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과 지난달 31일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와 남매공원 등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홍보캠페인을 가졌다.경산시.
경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동물 유실·유기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31일과 이달 3일 이틀간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와 남매공원 등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하계 휴가철 유실·유기동물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 휴게소 등 휴가 인파가 집중되는 장소 및 반려인 주 이용지역을 중심으로 “동물의 소중한 생명,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현수막을 부착하고 동물등록제 홍보 브로슈어와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한 휴대용 티슈, 손 세정제 등 휴가철에 필요한 물품을 배포했다.

2차 캠페인의 주요 홍보내용으로는 △동물 학대 및 유기 시 처벌강화 △동물과 외출 시 펫티켓 준수 △동물판매 시 등록대상 동물의 등록신청 의무부과 △동물위탁관리업 영업장 확인방법 안내 등이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유실유기동물 발생은 7~8월에만 전국적으로 2만8062건으로 전체 발생건수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펫티켓 문화 조성으로 반려인·반려동물·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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