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울진군은 지난 3일 노인복지관에서 초졸 학력 인증 프로그램인 ‘울진 보배학교’ 입학식을 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평균연령 70대인 신입생 18명이 참석했고, 만 18세 이상 성인이 초등과정의 전 단계(1~3단계)를 3년간 이수하면 초등학교 졸업 학력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다른 강좌 프로그램은 운영을 중단했지만, 울진 보배학교는 더 미루면 수업시간을 충족하지 못해 어르신들의 학력취득에 차질이 생겨 개학했다”면서 “그동안 공부하고 싶어도 학교가 열리지 않아 마음 졸이신 만큼 3년 동안 꾸준히 다녀 모두 졸업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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