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황 진단 용역 중간보고회서 자동차튜닝분야로 초점

김천지역에 맞는 일자리 모델 구축 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가 김충섭 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김천시 제공
자동차튜닝분야가 ‘김천형 일자리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김천시는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인 ‘지역 산업현황 진단’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튜닝카성능 안전시험센터와 함께 최근 완공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첨단자동차검사센터와 연계해 타 도시와 차별화된 자동차튜닝분야의 김천형일자리 모델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용역 중간보고, 참석자 검토의견 발표 순으로 진행, 김천시 지역산업 및 고용여건을 진단해 지역에 맞는 일자리모델 구축 방법을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김천시만의 차별화된 김천형 일자리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라며“노사민정 실무협의회 등을 거쳐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보고회에는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상생형 일자리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난 해 김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응모해 선정 된 사업으로 최종적으로 김천시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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