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콜롬비아, 오스트리아, 인도, 베트남, 독일, 프랑스 등 총 11개국에서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영화계 핫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홍보를 할 수 없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SNS, 유튜브 등을 통한 바이럴 홍보와 온라인 접수, 비대면 심사 대응 효과가 적중해 지난해 대비 327편이 늘어나 영화제 성장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철수 예술총감독은 “국내 및 해외작품을 응모 받은 결과 목표했던 300편을 훨씬 뛰어넘는 이례적 기록을 세웠다”며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무려 3배에 가까운 성과로 좋은 작품이 많이 배출돼 예천영화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한국 영화계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