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모계중학교 내 위치

경북 청도 모계중학교 내 ‘6·25참전학도 충훈비’
대구지방보훈청이 경북 ㅊ ‘6·25참전학도 충훈비’를 이달(8월)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

4일 대구보훈청에 따르면 모계중·고등학교 총동창회는 모교 출신 참전유공자를 기리고자 지난 2013년 교정 내 충혼비를 건립했다.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국가의 존폐 여부가 달린 낙동강·포항방어선 사수전투가 한창이던 8월 중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모계중학교 학도병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6·25참전학도 충훈비는 지난 2014년 12월 현충시설로 지정됐고, 동창회에서는 혁혁한 공을 세운 이들을 위해 해마다 청도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 학생들과 함께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모계중 출신 60명의 이름과 군번이 새겨진 육군참모총장 명의의 명패를 증정하고, 무공훈장 수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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