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새롭게 개교한 울릉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0 노마드 직업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사진 울릉교육청.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새롭게 개교한 울릉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2020 노마드 직업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직업체험 캠프는 자유학기제 캠프운영의 일환으로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예림원 등의 현장에 계신 분들의 도움을 받아 여섯 가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첫날, 울릉중학교 시청각실, 음악실, 미술실에서 방송국 아나운서와의 만남, 수어통역사와 함께하는 노래교실, 나도 우리학교 상담사 프로그램을 통해서 직업의 세계를 보고 듣고 내가 희망하는 직업인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를 방문하여 해양연구원과 함께하는 바다 체험, 문화해설사의 울릉도 사랑 탐험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현포지역에 위치한 예림원을 견학하여 문자조각공원에서의 야생식물과 조경을 배우며 아름다운 울릉도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울릉중 1학년 이예린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울릉도에도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또 다른 의미와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며, 노마드 진로직업체험 캠프가 우리들이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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