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가 오는 14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18일 특별공급에 들어간다.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의 평균 분양가가 3.3㎡ 당 1350만 원대로 측정됐다.

서한은 4일 지역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문턱을 낮추는 방향으로 분양가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일부 타입별·층별에 따라 3.3㎡ 당 평균 분양가가 1200만 원대다.

이는 올해 달성군 다사읍이나 화원의 분양 단지들보다도 저렴한 평균 분양가로, 치솟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 속에서 가성비 좋은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서대구 지역의 입지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면을 선보일 예정으로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을 전용76㎡로 채웠다.

지금까지의 분양시장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59㎡와 84㎡가 주를 이뤄왔다.

올해 대구지역 상반기 분양현황을 살펴보면 전용84㎡를 중심으로 중대형화 추세를 보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전체 856세대 중 43%에 이르는 373세대를 76㎡로 구성했다.

철저하게 서대구지역 수요자들의 특성에 맞춘 전략을 선보인 것이다.

서한은 서대구지역의 경우 주변에 서대구산업단지, 염색산단, 3공단 등이 위치해 공단근로자 수요가 많고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으로 중대형 보다 실용성을 앞세운 76㎡ 이 더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84㎡의 경우 전체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실버세대나 신혼세대가 살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면적이다.

76㎡은 아이 한둘을 키우는 3~4인 가족이 살기에 딱 좋은 가성비 뛰어난 평면으로 꼽히며 84㎡ 대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그에 못지않은 공간효율을 누릴 수 있다.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의 76㎡은 3Bay 구조로 설계해 안방·거실·침실의 크기를 같은 단지 내의 84㎡ 수준으로 넓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간설계는 물론 마감자재와 시스템 등 76㎡ 타입의 품질을 높이는 데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거실바닥은 흔히 사용하는 강화마루가 아닌 특유의 고급스럽고 안락한 느낌에 내구성이 뛰어나고 더 넓어보이는 효과까지 주는 광폭 강마루가 기본 시공된다.

청정필터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하는 청정전열환기시스템도 확장선택 시 무상으로 제공된다.

청정전열환기시스템은 바깥 공기의 상황과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드로 전환해 사용, 실내 공기를 맑은 공기로 바꿔 각 동 출입구의 클린에어샤워시스템과 함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지켜준다.

위치적으로 14조 원이 투입되는 서대구역세권 개발비전 수혜지역이자 8300여세대 브랜드타운으로 변모하는 평리재정비촉진지구의 맨 앞자리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풍부한 교통·생활·문화인프라가 위치하고 단지 바로 옆에 이현초가 있다.

병설유치원·서구어린이도서관·시립서부도서관 등이 인접한 교육입지에 단지 내 어린이집·북카페 형식의 작은도서관, 공부에 최적화된 1인용독서실 등의 교육·보육시설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등을 더해 단지 안팎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경로당 등 대단지에 어울리는 풍부한 커뮤니티와 4베이·알파룸(일부타입) 등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KT어플을 이용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어시스템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블루투스 원패스시스템, 청정전열환기시스템 등 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4일 열며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8월 전매제한 미적용 단지로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고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10%/분납),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준비 중이며, 오픈 전에도 전화접수를 통해 미리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볼 수 있는 안심 사전 사업설명회도 주말이나 평일 매일 진행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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