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강화·민원인출입시스템 개선…논스톱 처리 가능
기존에는 민원인이 청사를 방문하면 수기로 방문자 명단을 작성한 후 1층 또는 지하 1층 출입구에서 담당직원을 만나 함께 이동하는 방식이었으나, 청사 출입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들에게 편의 제공이 가능해졌다.
첨단 분무형 적외선 소독게이트는 짧은 시간 내에 다수의 민원인을 소독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확인과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착용 여부를 감지해 마스크 미착용 시 청사 출입이 불가능하다.
또한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해 개인정보유출 우려가 있는 출입명부 수기기재 방식을 개선하고 명부 허위기재에 따른 행정낭비를 예방한다.아울러, 논스톱 민원처리절차로 청사 2층에 국별(분야별)로 5개의 민원상담 부스를 설치해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인들은 보다 넓은 공간에서 청사 내 카페, 갤러리, 은행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포항시는 1층과 지하 1층의 주출입문만 개방하고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민원실이 있는 3층까지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및 청사 보안을 위해 첨단 방역 시스템과 민원인 출입 시스템 도입을 구청, 산하기관 등 유관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