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내남면·산내면, 7일 동 지역 주민 대상

경주시는 6, 7일 이틀 동안 지역 소하천의 지정·변경·폐지에 대한 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 수렴을 위해 ‘소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가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소하천 종합정비계획(변경) 수립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6일에는 내남면과 산내면에서 개최하며, 이어서 7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도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내남면과 산내면, 그리고 동지역의 101개소 길이 166㎞ 소하천의 지정·변경·폐지에 대한 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종합적인 소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소하천 구역 결정, 지형도면 고시 등 절차를 진행한다.

한편 지역 내 소하천은 전체 309개소 총길이 547㎞로, 시는 소하천의 관리·이용·치수·개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분석을 통해 향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소하천을 조성하기 위한 ‘소하천정비 종합정비계획 변경(지형도면고시) 안’을 수립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소하천정비법 제6조에 의해 10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함에 따라 홍수빈도를 30년에서 50년으로 상향시키고, 통수능력이 부족한 시설물을 재정비하는 등 계획 수립을 통해 홍수 발생시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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