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장애인복지관이 장수행복학교 사업으로 명사초청 특별강연을 마련하고 있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
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제근)은 청도군 2020 평생교육활성화지원사업 ‘장수행복학교’ 명사초청 특별강연을 총 9회 걸쳐 마련한다.

이번 명사특강은 청도군자원봉사센터 황통주센터장의 ‘친절은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이용장애인들과 소통의 이야기 나눔 시간을 가졌다.

세대 공감을 이끄는 장애인들의 삶을 그려보는 한편 60세 이후의 삶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 보다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3사를 강조했다. 3사는 인사를 잘하면 언젠가 복이 오고, 모든 일에 감사하면 삶의 만족감을 높이고, 봉사를 하면 나와 타인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라는 내용이다. 1989년 경북농아인협회 청도지회 후원회장으로 시작된 인연이 1993년부터 현재까지도 청도군 농아인 쉼터 및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칠순잔치, 장애인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장애등록 지원사업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장애인의 삶을 살펴보고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제근 관장은 “이번 특강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에서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조망해 보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희망과 용기를 얻고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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