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가 5일 지역사회 건강조사원으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칠곡군보건소 제공
칠곡군은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주민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수립과 보건사업수행에 필요한 통계 자료 생산을 위해 진행한다.

군은 표본으로 건강조사가구를 선정하고 우편물을 발송해 조사가구 대상임을 공지한다.

이어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숙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20~30분가량 1대1 면접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및 관리수준, 삶의 질 등이며,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지표를 포함해 조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체계측과 혈압 측정은 생략하며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답례품으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본원칙을 마련하고 지침을 준수해 조사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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