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참여하는 여름방학 중 비대면 책놀이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구미교육청 제공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식)은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3, 4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참여하는 여름방학 중 비대면 책놀이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여름방학 기간에 학생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비대면 책놀이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신청 이틀 만에 약 400여 명이 신청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총 5회의 프로그램에 수업 강사 2명(구미문성초 교사 이지영, 구미오산초 교사 박수경)과 원격지원 보조강사 5명이 함께 하며,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줌(ZOOM)앱을 통해 쌍방향 온라인 책놀이 에 참여한다.

책 이야기 나누기, 만들고 실험하기, 생각 나누고 표현하기 등 자기 주도적이고 활동 중심적인 다채로운 책놀이 수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동식 교육장은 “비대면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책놀이 수업의 패러다임 제공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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