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계획 6개 분야 44개 사업 제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4일 열린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상단·가운데), 임현성 부시장(상단·좌측), 박봉구 행정복지국장(상단·우측)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실천 계획으로 6개분야 44개 세부안을 발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 발전을 위한 실천계획으로 6개 분야 44개 사업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4일 열린 보고회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50여 명이 참석해 ‘저력 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 상주’라는 시정목표 아래 이번 공약사업이 새로운 상주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기회라고 각오했다.

실천 계획인 6개 분야에는 지역개발·문화관광·경제행정·농업·교육청년·복지 등으로 구분했다.

구체화한 44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지역개발 분야에 동서횡단철도 유치,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설, 산업용지 100만 평 단계적 집적화 등 5건, △문화관광 분야에 경상감영 일대 만화 주제 축제의 장 조성, 낙동강과 백두대간 중심 관광개발, 제2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9건, △경제행정 분야에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및 육성지원, 산업단지에 식품기업 투자유치, 청년 창업육성을 위한 신생기업 인큐베이터 운영 등 8건이 포함됐다.

또한 △농업 분야에 명품 쌀 육성 및 건조저장시설 확충, 곶감축제 통합, 친환경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11건, △교육청년 분야에 모동면 중모고 농업계고교 전환 지원, 상주시 장학회 기금조성 확대, 청년지원센터 조성 등 5건, △복지 분야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장애인 보호 및 지원대책 강화, 공립 추모공원 조성 등 6건이 발표됐다.

특히 7대 핵심 공약으로 △경북선 철도 시내 동쪽 이전 및 역사 설치 △만화를 주제로 한 시립도서관 설립 △낙동강 관광자원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회관 이전 신축 △지역 화폐 발행 및 활성화 △농산물 종합 물류단지 건립 △상주시 노인회관 신축 등이 강조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공약 실천 의지를 시민에게 보이는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계획 단계부터 세심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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