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사.
문경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기본계획 결과 및 시행계획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창기 시의회의장, 길민욱 추진단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액션그룹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49억 원을 포함해 총 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문경시는 지난달 7일 농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최종 승인받고 사업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문경지역에 자원·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과 스포츠산업을 연계해 스포츠식품을 개발하고 민간 자생조직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농촌경제에 새로운 자립성장 기반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본사업의 지속가능성은 사람에 있다는 전제하에 민간조직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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