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약 237억원을 들여 3751개 학교 교실에 대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체 대상은 초등학교 53개 학교, 중학교 31개 학교, 고등학교 34개 학교, 특수학교 2개 학교 등 총 120개 학교, 3751개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한다.

또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난방기를 가동하도록 공공요금 313억 원을 지원하고, 실내기 내부세척 등 적절한 유지관리로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요령도 안내했다.

이와 함께 2010년 이전에 설치한 냉난방기는 노후화로 인한 돌발적인 고장 시 부품단종, 에너지효율 저하, 유지관리비 증가 등 학교 교육활동에 불편을 초래하기에 중장기 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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