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지난 3일~5일까지 2020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도제이해연수’를 실시했다.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교장 이상규, 경산시 자인면)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2020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도제이해연수’를 실시했다.

도제이해연수는 도제의 이해를 통한 목표 수립, 중소기업의 이해, 기업적응 훈련계획 수립, 동기부여 등에 초점을 맞췄으며 도제반 학생들은 2학기부터 실시되는 기업현장교육(OJT)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기계금속고는 이번 연수에 앞서 도제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견학, 매칭박람회를 실시, ‘코로나 19’로 지역 경제의 침체, 제조업의 생산량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31개의 학습기업과 2학년 66명(3개 학급)이 성공적으로 교육훈련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사전 기업현장연수(3일·18시간)를 통해 충분한 사전 적응교육을 실시해 도제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회사생활 초기 적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상규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부모, 학생, 기업의 도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면서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중소기업에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배출하는 중간자 역할을 하기 위해 경북기계금속고의 발전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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