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꼼꼼한 방역 속에 개회식을 생략하고 선수 및 임원 85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지난 6월과 7월 양궁, 육상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 역시 외부인 출입통제, 부대시설 소독·방역,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코로나19제로(Zero)’ 대회로 치를 계획이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 정비 및 숙박시설, 음식점, 휴게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건소와 협력해 응급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경기 외적인 부분 또한 준비를 마쳤다.
김 학동 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양궁 대회가 다소 위축됐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안전하게 대회를 치르고 침체 된 지역 경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양궁 메카인 예천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