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는 지난 2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한 접전 상황이 펼쳐지던 후반 42분 대구 진영에서 전방으로 길게 내질러준 볼을 수원 수비수 헨리와 경합 끝에 선제결승골을 터뜨렸다.
대구는 이 승리로 5위에서 2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정태욱은 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전력을 다한 수원의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4라운드 MVP에는 인천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3-1승리를 이끈 광주 엄원상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김지현(강원) 에드가(대구)윤주태(서울), 미드필더에는 윤빛가람(울산) 김보경(전북) 손준호(전북) 엄원상(광주), 수비수에는 고광민(서울) 정태욱(대구) 한희훈(광주), 골키퍼에는 송범근(전북)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