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5일 장영복 단장과 이인호 이마트 포항점장·윤혁호 포항이동점장과 함께 포항시 북구 우현동 소재 원광 보은의 집과 시각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민들레공동체, 사랑채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3 곳에 각각 50포씩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희망나눔 쌀은 포항스틸러스와 포항점·이동점이 하나원큐 K리그1 12라운드까지 기록한 25골에 대해 1골 당 각각 2포씩의 쌀을 적립해 마련됐다.
민들레공동체 이병훈 원장은 “10kg 쌀 50포면 입소자와 직원 50명이 한 달 이상 식사하기에 충분한 양”이라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이미 축구로 기쁨을 주고 있는 스틸러스 선수들이 쌀로써 실질적인 지원까지 해줘 더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와 이마트의 ‘희망나눔 쌀 전달’은 올해로 10년 째를 맞았으며, 그동안 2260포의 쌀을 적립해 포항지역 40여 개 복지시설에 전달해 왔다.
포항구단과 이마트는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득점에 따른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