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정면 왼쪽 3번째)이 4일 화북면 오동리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폐쇄했던 경로당을 재개방함에 따라 읍면동 경로당을 순회하며 안전관리 점검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달 27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쉼터로 경로당 문을 열고 냉방시설 점검 및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한다.

이에 최 시장은 서부동을 시작으로 5일 고경면 해선리 경로당, 임고면 양평리 경로당 등 16개 읍면동 경로당을 오는 14일까지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폐쇄되었던 경로당이 무더위쉼터 운영에 따라 재개방 하면서 매일 13시에서 18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취사 및 급식 등은 금지한다.

또 시는 경로당 내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 손소독제 비치, 희망일자리·경로당행복도우미 상시방역 인력 배치 등 코로나19 상황 속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 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재개방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정 영천에서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