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다사체육공원 내 생활체육센터 부지.

추경호 의원(미래통합당·대구 달성군)이 지난 21대 총선 공약으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다사지역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사업예산 11억 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다사체육공원 내 생활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첫 예산 확보로 달성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다사지역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대규모 택지가 조성되면서 달성군 인구의 36%에 육박하는 9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생활체육센터가 없어서 주민들이 겨울이나 우천 시에는 생활체육 서비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다사 체육공원 내 다목적 생활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건강증진 그리고 여가 만족도 향상은 물론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경호 국회의원(미래통합당·대구 달성군)

추경호 의원은 “달성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생활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꼼꼼히 챙겨볼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들을 면밀히 살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체육센터는 다사 체육공원 내 4만9000㎡ 부지에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체육관 및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되며, 2022년 6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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