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개최…‘따뜻한 마음, 새로운 생각, 실천하는 교육’

5일 경북교육청연구원 제60회 경상북도교육자료전 개관식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교육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경북교육청연구원 제공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60회 경상북도교육자료전 개관식이 5일 경북교육청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임종식 교육감과 경북도의회 조현일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경북도교육청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경북교원단체연합회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생각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려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

‘따뜻한 마음, 새로운 생각, 실천하는 교육’이라는 연구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자료전에는 도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200여 명의 교원이 참가했다.

14개 분야 82편의 보고서 중에서 선정된 49편의 작품은 이날부터 10일까지 교육지원관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선정된 최우수작 14편은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11월에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교육자료전에 출품된다.

교육자료 전시회는 현장 교원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비대면 수업자료를 비롯해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자료, 자기 주도적 학습자료, 웹자료, 메이커 교육자료, 전염병 대처 교육자료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자료전은 다양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 관람에서 교육관계자들은 현장 교원들이 직접 개발·제작한 자료를 체험하고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수업을 해결하기 위한 학교 현장의 요구에 부합되는 교육자료와 교육과정에 충실한 수업자료가 증가하였다고 평가했다.

경북도교육청연구원 김준호 원장은 “교육자료전에서 개발한 학생 참여형 교육자료가 현장에 보급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