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일 만에 확진자 발생…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

김충섭 김천시장이 141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휴가를 중단하고 출근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김천시 제공

지난 5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김천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과 감염병 확산 방지 총력대응에 나섰다.

휴가 중인 김충섭 시장은 지난 3월 18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141일 만에 확진자 발생하자 휴가를 중단하고 출근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에 주재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과 염려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전 부서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확산방지 대책을 세울 것과 시민들 스스로도 마스크 착용하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생활 실천”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폭염과 강풍, 집중호우에 지역 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