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박삼영 구미대 교수(왼쪽 세 번째)와 청담고 방남수 교장(왼쪽 두 번째)이 6일 군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6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청담고등학고(교장 방남수)에서 군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식을 맺었다.

청담고는 올해 부사관과를 개설해 2개 반에 35명이 편성됐다.

육군본부와 군 부사관 양성 협약을 맺은 구미대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확대와 상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군 특성화 대학인 구미대는 군사협약학부(특수건설기계과, 응급의료부사관과, 환경화학부사관과)와 항공학부(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삼영 구미대 교수(응급의료부사관과)와 방남수 청담고 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직업군인 진출을 위한 상호 교육 및 진로 업무 교류 △군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현장견학 △군사계열학과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방남수 교장은 “군 특성화 대학으로 명성이 높은 구미대와 협력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군 부사관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과 상호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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