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너지서비스 등 3개 법인·황정학 씨 등 3명

장세용 구미 시장이 지방세 체납액이 없고 연간 3억원 이상 납부한 3개 법인과 5000만원 이상 납부한 3명에 대해 지방세 성실납세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구미시는 6일 오전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성실납세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지방세 성실납세 유공표창 대상자는 지방세 체납액이 없고 연간 3억 원 이상 납부한 법인과 5000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 중 납부액 상위 40개 법인 및 개인 60명을 선정해 수상이력이 없는 상위 3개 법인과 개인 3명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남에너지서비스(주) 등 3개 법인과 황정학 씨 등 3명이 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구미시는 표창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 3년간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해 지방세 성실납부 풍토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모범적인 납세로 지방재정 확충에 애써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성실하게 납부한 지방세는 행복한 구미 건설에 초석이 되고 있으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성실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구미시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10년부터 매년 지방세 성실 납세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해 오고 있다.

더불어 성실납세 풍토 속에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납세할 수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세무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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