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 나윤꽃집·22호 신라왕갈비·23호 예스치과
오는 10일 24호 미르치과

포항 죽도동 예스치과가 기부천사가게로 최근 가입,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예스치과와 죽도동행정복지센터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근)는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홍걸)와 함께 ‘기부천사가게 제21~23호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포항 죽도동 나윤꽃집이 기부천사가게로 최근 가입,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예스치과와 죽도동행정복지센터 임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21호점으로 지정된 나윤꽃집(대표 이나윤)은 코로나19로 꽃집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으나, 자신보다 더 힘든 분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죽~죽 보탬사업에 30만 원을 기탁하고, 월 3만 원의 정기후원을 신청하는 등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포항 죽도동 신라왕갈비(신라식당)가 최근 기부천사가게로 가입,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제22호점 신라왕갈비(신라식당)은 매년 일정금액의 기부금을 기탁해 기부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어 제23호로 지정된 예스치과는 취약계층 치과봉사, 행복나눔 프리마켓 물품 판매액 전액 기부, 경로잔치 지원활동을 했다.

오는 10일 제24호로 지정될 미르치과에서도 해마다 저소득층을 위한 쌀 등을 기증해 왔다.

이상근 죽도동장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여파가 아직도 우리 사회를 힘들게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부천사가게 24개소로 늘게 되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극복돼 복을 한가득 채운 현판 모양처럼 모든 일이 번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