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경찰서

대구 한 빌라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 5분께 남구 한 빌라에서 A씨(52)가, 빌라 주차장에서 A씨의 아내 B씨(46)와 자녀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A씨의 직장동료로부터 신변확인을 요청하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 부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A씨 일가족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차상위계층 등 복지대상가구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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