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 조감도.
평균 청약경쟁률 8.1대 1, 최고경쟁률 15.9대 1.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대구 동구 파티마병원 맞은편에 1304가구 대단지로 짓는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아파트와 함께 짓는 오피스텔 225실에 대해 지난 5일 청약을 접수 받은 결과다. 전용면적 30㎡와 31㎡(1군)는 최고경쟁률 15.9대 1을 기록했고, 54㎡도 평균 5.5대 1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투기수요 근절과 실수요자 보호를 앞세운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 속에서 아파트보다 비교적 규제가 덜한 수익형·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로서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상품으로 급부상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오피스텔은 동대구역 바로 인근이라는 입지적 장점이 제대로 먹혀든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부한 임대수요와 잠재적 수요가 합쳐지면서 높은 가치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입지가 워낙 좋은 데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한몫하면서 최근 10년 이내 대구에서 보기 드문 청약경쟁률 기록을 세웠다”면서 “무엇보다 화성파크드림이라는 브랜드 가치도 크게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동대구권 신주거타운의 핵심으로서 ‘초품아’, ‘역세권’, ‘의세권’, ‘몰세권’의 다세권 오피스텔로 대구대표 의료기관인 파티파병원, 대구의 관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쇼핑공간이 함께하는 신세계백화점, 경북대학교 등 인근 배후수요 및 탄탄한 임대수요를 가지고 있다. 현재 계획 중인 엑스코선이 개통된다면 유동인구 유입이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및 인근 신암일대 정비사업지 일대와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한 입지와 랜드마크인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의 이름으로 함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화성산업은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7일 공개하고,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1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신암4동 뉴타운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진행하는데, 지하 2층, 지상 13~17층, 아파트 13개 동, 오피스텔 1개 동과 부대복리시설로 구성한다. 일반분양은 아파트 731가구, 오피스텔 217실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A, 59㎡B, 84㎡A, 84㎡B, 84㎡C, 101㎡, 125㎡로 구성했고, 오피스텔은 30㎡, 31㎡, 54㎡다. 8월 시행예정인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아파트 분양권의 전매금지 강화에 저촉되지 않는 비규제 단지여서 분양계약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