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등학교와 경남도립남해대학이 6일 경북항공고 회의실에서 항공정비 연계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병호 경북항공고등학교장(왼쪽)과 경남도립남해대학 김종채 항공학부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항공고 제공
경북항공고등학교와 경남도립남해대학이 6일 경북항공고 회의실에서 항공정비 연계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병호 경북항공고등학교장(왼쪽)과 경남도립남해대학 심종채 항공학부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항공고 제공

경북항공고등학교와 경남도립남해대학은 항공정비 연계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업무협약은 지난 6일 경남도립남해대학 심종채 항공학부장과 김병호 경북항공고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항공고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기술 인력을 양성해 양 기관의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항공산업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을 진행한다.

또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간 유용한 정보교환, 연구활동 도모,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능력중심 현장실무 인재 양상, 전문인력 및 시설공유, 산 학 관 협력체계 공동 활용, 항공산업 관련 최신동향,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항공고등학교와 경남도립남해대학이 6일 항공정비 연계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항공고 제공

특히 이번 협약을 체결한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에 이어 교육부로부터 전국 최고의 공립전문대학 인증 등 지난해 국공립대학 중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정비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김병호 경북항공고 교장은 “항공정비 연계교육과정을 위해 경남도립남해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항공산업의 성장에 맞춘 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적이고 실력있는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항공고는 2007년부터 항공분야 특성화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항공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는 경북항공고등학교는 항공정비, 항공전자, 군특성화반 운영을 통해 전문화된 항공기술인 배출과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 개최를 통한 항공산업 발전에 함께해 오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