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안동·예천)과 김학동 예천군수가 7일 오후 2시 예천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당정 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도비 투자 예산확보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제21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당정협의회는 김형동 국회의원과 보좌관,안동 예천 사무국장, 김학동 예천군수, 김은수 군 의장, 도기욱 경북도 도의회 부의장, 안희영 도의회 운영 위원장, 군의원, 예천군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예천읍 전선 지중화 사업 △예천 원도심 일방통행 교통체계 구축 및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 16건과 △예천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 △예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예천 세계곤충엑스포 전시관 설치 지원 등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13건 등에 관해 설명하고 총 2,417억 원의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당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여가 기회 확대 및 교육기회 제공에 이바지할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원도심 환경 개선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예천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집중해서 논의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예천 건설을 위해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과 소통·협력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군의 현안 사업에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다행히 우리 예천군은 큰비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아직 짧은 의정 활동 기간이지만 군의 예산 팀의 끊임없는 국회 방문으로 중장기적인 사업과 현안 사업을 잘 알게 됐다”며 “군의 행정력에 신뢰가 가고 국비확보를 위해 당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이어 “신공항 사업이 본격화되면 예천군이 지리적 여건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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