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폭우와 댐 방류로 8일 오전 안동 낙천보가 불어난 물에 유실됐다. 행정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정목 기자

안동지역에 지속하는 폭우와 안동댐 방류로 인해 8일 오전 안동시 용상동 낙천보가 침수되고 인근의 자전거 도로와 둘레길, 목책교 등이 유실됐다.

해당 시설이 유실되자 관할 행정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인근 진입로 등의 출입통제 시설을 긴급하게 설치했으며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지속된 폭우와 댐 방류로 8일 오전 안동 낙천보가 불어난 물에 유실됐다. 행정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정목 기자

또 이와 함께 임하댐도 지난 6일부터 수문을 개방해 초당 300t 이상의 많은 물을 흘려보내면서 지류에 설치된 동천보도 현재 침수된 상태다.
 

지속된 폭우와 댐 방류로 8일 오전 안동 낙천보가 불어난 물에 유실됐다. 행정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이정목 기자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는 오는 14일까지 안동·임하댐에 수문을 개방하고 기상변화에 따라 최대 초당 1500t가량을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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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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