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부 개인단식 1위, 개인복식 3위
여중등부 단체전 3위·개인복식 1·2위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정구) 대회 여중등부 개인복식전에서 금메달(김채희, 공혜진)과 은메달(박은정, 황정미)에 입상한 상주시 성신여중 선수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상주교육지원청 제공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정구) 대회 여중등부 개인복식전에서 금메달(김채희, 공혜진)과 은메달(박은정, 황정미)에 입상한 상주시 성신여중 선수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상주교육지원청 제공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정구) 대회에서 상주시가 여고부 개인 단식 1위, 개인 복식 3위에 여중등부 단체전 3위, 개인 복식 1·2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각종 대회가 취소된 이후 최초로 열린 전국대회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전북 순창군 다목적구장에서 개최됐다.

8일 명실상주스포츠클럽(회장 서동령)에 따르면 여고부 개인전(우석여고 3학년 임세은)에서 금메달, 개인 복식(우석여고 3학년 서은희, 2학년 김효정)에서 동메달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제58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정구) 대회 여고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에 입상한 상주시 우석여고 3학년 임세은 선수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또한 중등부에서는 성신여자중학교(교장 안창기)가 중등부 단체전 동메달, 개인 복식에서는 성신여중 팀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진풍경이 펼쳐졌고 금메달(김채희, 공혜진)과 은메달(박은정, 황정미)에 입상했다.

명실상주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주시, 상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공공 스포츠클럽으로 2017년부터 소프트테니스 저변확대와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서동령 회장은 “코로나19로 훈련 기간이 부족했지만, 선수 개개인의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며 격려했다.

성신여중 관계자는 “이번 쾌거는 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과 교직원, 코치진과 학부모님들의 숨은 노력의 결실이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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