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국 영스타탁구장 대표가 7일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50만원 상당의 수박을 영천시 동부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영천시 동부동 제공
정용국 영스타탁구장 대표는 지난 7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복(福)수박을 동부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동부동주민자치센터 탁구강사이면서 개인 탁구장을 운영하는 정 대표는 이날 직원들과 함께 관내 경로당 37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더위를 식혀줄 수박을 전달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폐쇄됐던 경로당 운영이 지난달 27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오랜만에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직접 경로당을 방문했다.

조한웅 동부동장은 “평소 지역을 위해 앞장서 봉사활동을 펼쳐 오신 정용국 대표가 이번에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을 전달해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정용국 대표는 영천특전동지회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이번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확산 방지에 앞장섰는가 하면 탁구 육성기금 전달, 영천시장학회 장학금 전달 등 지역 곳곳에서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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