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지난 7일에 이어 오는 12일 감포 나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피서지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실시한 소방안전체험 교실에서 피서객들이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경주소방서
경주소방서는 지난 7일 감포읍 나정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피서지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피서지 소방안전체험 교실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을 대비한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지진과 연기 발생에 따른 대피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동안전체험 차량을 배치해, 피서지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경주소방서는 피서지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오는 12일 나정해수욕장에서 한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정창환 경주소방서장은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통해 안전상식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재난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