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풍기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상대적으로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독거 어르신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고자 진행됐다. 특히 2018년부터 매월 소액으로 추진된 ‘행복모아금고’ 후원 성금으로 추진됐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A(84)씨는 “평소 선풍기가 낡아 일부 고장이 나 있었는데 살 형편이 여의치 않아 아쉬운 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동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이렇게 관심을 갖고 선물해주셔서 기쁘다”며 “이번 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구자현 공동위원장은 “이런 활동이 꾸준히 자리 잡기 위해선 지역 사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주 소외 계층 삼계탕 나눔 행사와 매월 긴급지원대상자 성금전달 등 어려운 노인과 청소년을 위한 각종 행사를 솔선수범해 추진할 계획”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