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과 직원들이 지난 6일 강릉시의 도시재생 우수사례 선진지를 견학하고 여행자플랫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은 노후된 시가지를 개발하고 침체한 도시 경제 활성화를 통한 핫플레이스 도시 조성을 위해 직접 발품을 팔았다.

최 시장은 도시계획과, 관광진흥과 등 도시재생과 관련한 부서 직원들과 함께 지난 6일 강릉시의 도시재생, 문화·관광 등 우수사례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먼저 이날 직원들은 강릉시청 김년기 문화관광국장의 환영과 함께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앞에 위치한 여행자플랫폼(구 유천동사무소)을 방문했다.

여행자플랫폼을 진행한 최이선 건축사는 이번 사업은 SBS의 홈데렐라와 힘을 합쳐 진행한 첫 도시재생 프로젝트 리모델링 사업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문화마을사업으로 추진된 강릉시 명주동 문화골목, 안목해변 커피거리, 방탄소년단의 앨범자켓(표지)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주문진(항호해변)에 위치한 BTS버스정류장을 둘러봤다.

특히 명주동 주민해설사 협동조합 대표가 문화골목에 대한 마을 및 골목해설과 안목해변 커피거리, BTS버스정류장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백문불여일견’이듯이 말로만 듣는 것보다 실제로 한 번 가보는 것이 좋다. 강릉시가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해 찾아오는 관광도시가 됐다”며 “우리 시도 부서 간 협력으로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는 자원과 공간을 발굴하고 조성해 번성했던 옛 영광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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