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11월까지 시 전 지역에 대해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지속으로 증가하는 빈집으로 인한 효율적 관리 및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시 전 지역에 대해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북대구지역본부에서 실태조사를 대행한다.

지역 내 약 1300여개동에 대해 상수도 및 전기사용량을 근거로 추정한 빈집을 방문해 빈집여부를 확인하고 주요 구조부 상태와 위해성에 따른 등급을 구분하고 소유자 면담을 통해 빈집 발생원인과 향후 조치의견, 빈집공개여부도 함께 파악한다.

이번 조사된 빈집은 활용도에 따라 4등급으로 등급화해 빈집 실태조사하고 귀농귀촌 및 도시민들의 정착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실태조사를 통해 조사된 빈집정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실시하고 있는 빈집실태조사와 빈집정비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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