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곡2리·이평1리·선구1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간판 모습.울진군 제공
울진지역 3개 마을(평해읍 학곡2리, 기성면 이평1리, 온정면 선구1리)이 2020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마을별 서약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2014년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산불예방 홍보에 솔선수범했다.

특히 산불 원인인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단속활동을 벌이는 등 올해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앞으로 산불예방에 더욱 노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면서 산불 없는 마을에 그치지 않고 산불 없는 울진군이 되도록 하겠다”며 “울진금강송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면서 산불 발생 제로화를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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