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공원 조성 등 예산 확보

특별교부세 9억원 확보 (지난 7월 행정안전부를 방문 설명을 하고 있는 전강원 영주부시장 )
영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힐링공원(구학공원) 조성사업에 5억원과 문수면 승문리 양수장 설치공사에 4억원으로 총 9억원을 확보했다.

구학 공원 조성사업은 경상북도 낙후지역 발전사업으로, 삼판서 고택이 위치한 도시 근린공원을 개발 시민들에게 녹색 휴양공간을 제공한다.

교부세 확보를 통해 사업을 연내에 마무리함으로써 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결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수면 승문리 양수장 설치공사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용수의 취수 이송 공급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송수관로를 설치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 지역 농업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난 7월 영주 부시장을 비롯한 사업담당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적극 건의해 얻은 성과라 할 수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교부세와 국도비 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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