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디어엘로 투시도.
포스코건설이 올해 대구지역 첫 더샵 아파트로 동구 신천동서 분양하는 ‘더샵 디어엘로’가 ‘똘똘한 한 채’의 위엄을 입증했다.

지난 7일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 344가구를 제외한 464가구 모집에 2만5666건이 접수돼 평균 55.3대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114㎡의 경우 6가구 모집에 13460명이 몰려 336.5대 1까지 치솟았다.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일부터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관계자는 “대구의 신흥주거지인 동대구생활권과 전통 부촌인 수성구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과 더불어 포스코건설의 다양한 혁신설계가 적용된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지산시영1단지 재건축인 ‘더샵 수성라크에르’ 등 향후 이어질 더샵 분양 아파트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하늘 아래 최상의 주거공간’이라는 뜻으로 명명된 ‘더샵 디어엘로’는 신천4동 일대 5만1000㎡의 노후 아파트와 단독주택 부지에 재건축을 통해 이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된다. 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14㎡, 1190가구 규모로 짓데, 일반분양 물량은 760가구다. 59㎡ 232가구, 72㎡A 94가구, 72㎡B 94가구, 84㎡A 89가구, 84㎡B 150가구, 84㎡C 95가구, 114㎡ 6가구다. 2024년 4월 입주할 예정이다.

‘더샵 디어엘로’는 단지 바로 앞 화랑로를 건너면 수성구 생활권인 데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과 범어역에 가깝다. KTX 동대구역과 복합환승센터, 대구신세계백화점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수성구 생활권과 동대구 역세권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품질만족지수에서 업계 최초 11년 연속 1위와 브랜드 고객충성도 아파트 부문 4년 연속 1위 기업에 걸맞게 더샵의 브랜드 파워에 ‘더샵 디어엘로’만의 특화설계를 더해 쾌적한 주거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타입별로 와이드다이닝, 올인원드레스룸, 알파룸, 현관 팬트리 등의 평면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조경은 ‘녹음 가득한 힐링문화단지’를 콘셉트로 석가산, 페르마타 가든, 팜가든,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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