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고령군 개진면 신안리 배수장에서 앞줄 왼쪽부터 정희용 국회의원과 곽용환 고령군수, 성원환 고령군의회 의장, 김명국 부의장 등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8일 내린 집중호우로 고령군과 성주군 지역의 비 피해가 잇따랐다.

172.3㎜의 강우량을 보인 고령군의 경우 25㏊의 벼 재배 면적이 침수된 것을 비롯해 채소와 토마토·딸기 모종 등 총 45.6㏊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지난 7일부터 이틀간 244.1㎜ 강우량을 보인 성주군은 국도 33호선 수륜면 참별로 L형 측구(옹벽) 40m가 유실된 것을 비롯해 용암면 벼 재배지역 2㏊, 참외 하우스 15동, 선남면 농경지 30㏊가 물에 잠겼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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