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진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마트 어플 메디방을 설치, 스케치를 활용한 웹툰 작품을 자랑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청송교육지원청 제공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시대, 우리는 이렇게 준비해요.”

청송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중학교 3학년 128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전환기 진로캠프를 중학교별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전환기 학생들에게 ‘내 머릿속 고등학교’라는 주제로 고교생활 전반 이해 및 진학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미래직업 체험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상급학교와 초(超)시대(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를 대비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캠프는 1인 1교구로 진행된 맞춤형 4차 창의융합 체험으로 학생들은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동작을 코딩하는 아이키트 자율주행차, 선과 색깔 블록을 통해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는 오조봇, 스마트 어플 메디방과 스케치를 활용한 웹툰 작가, 블록 기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AI와 IOT 등을 접하는 할로코드 등을 경험했다.

또한 이와 연관된 로봇공학, 프로그래머, AI디자이너, 웹툰 작가 등 변화하는 미래 직업세계를 탐색했다.

김기한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상한 것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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