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족대상 프로그램 체험 모습.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들이 수목원에서 다양한 산림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빠하고(GO) 나하고(GO)’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16일과 30일, 다음 달 13일 총 3회로 진행된다.

수목원은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아빠와 자녀가 서로 교감하며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체험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마트료시카(러시아 전통인형)만들기’, ‘아빠에게 온 편지, 아이에게 온 편지’와 같은 가족 소통 중심의 활동과 ‘수목원 탐방’과 같은 야외 활동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당 최대 18명의 소수인원을 대상으로 하며 이번에는 당일형으로 축소 운영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교육서비스실 임종태 실장은 “그동안 안심하고 야외활동을 즐기지 못했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여름방학 기간 다양한 산림체험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자 모집은 각 프로그램일 3일 전(8월 13일, 27일, 9월 10일)까지 가능하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